춘해보건대 간호학과 특별전형 입학하기
안녕하세요! 저는 수빈쌤이랑 공부해서
간호학과 대졸자전형에 지원할 김O아
라고합니다!
지금 전 학점은행제로 전문학사 취득까지
다 끝낸상태이구요. 면접준비에 몰두하고
있는 상태에요. 정말 합격하고싶어서
면접학원도 다니고있어요ㅎㅎ
일단 수빈쌤이 오늘 저한테 부탁하신 건
제가 학점은행제로 어떻게 공부했는지,
왜 학점은행제를 하게되었는지에 대해
간단하게 후기?를 써달라고 해주셨는데요.
일단 말씀드리자면, 전 고등학생때 성적이
정말 좋지않았어요. 거의 4~5등급이였는데요.
지금 대학교를 지원하려고 면접준비를
하고있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는 생각이들어요.
학점은행제를 몰랐었다면, 지금 재수를하고
있었을텐데, 재수를 하지않아서 정말 다행이고
수빈쌤을 만나서 정말 다행이라고 느껴요.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좀 말씀드리려고해요.
저는 원래 고등학생때 성적관리를 하나도
안하고 놀면서 지내다가 고등학교3학년때
갑자기 현실이 닥쳐와서 어버버하다가
대학교 수시,정시 지원이 다 탈락한 케이스에요.
정말 공부안했어서 재수하는 것도 가망이
없을거라는 생각에 어떻게해야할까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그러다가 간호사가되고싶다는 꿈을 갖게된
계기가 있었는데요. 저희 이모가 간호사로
근무하고계신데, 이번에 코로나랑 다양한
일들이 겹치면서 이모가 정말 바쁘셨어요.
그래서 너무 안쓰럽고 힘들어보여서
이렇게 힘든데 일을 계속하는 이유가 있냐고
물어봤어요.
그때 이모가 말해준 내용은 아직도 기억에남아요.
만약, 자기가 선택한 길이 아무리 힘들고
다른 사람들이 포기한다고해도 나까지 그만두면,
누가 이 직업을 유지해나갈 수 있냐고 하더라구요.
엄청 대단한 답변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는 뒷통수를 얻어맞은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지금까지 직업은 자기가 좋아서 하고 힘들면
포기하는 사람들만 많이 봐왔어서 원래 다들
그렇게 직업을 선택하는 건가 했지만,
의무감을 가지고 하는 것에대해서 크게
생각해본 적도 없고, 하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이모가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졌고, 간호사로
일하는 이모처럼 저도 그렇게되고싶다는
생각을 하게되어서 준비하게되었죠.
간호사가 되려면 대학을 가야하다보니
다시 재수를 하기위해서 알아봤는데요.
재수를 하려면 정말 돈이 많이들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방법을 찾아봤는데, 간호학과
특별전형으로 진학하는 방법이 있어서
그에 해당하는 글들을 읽어봤어요.
그치만, 글로만 설명이되어있다보니
어떤 정보가 맞는지 모르겠어서 읽던
글에 적혀있던 전화번호로 상담문의를
드렸어요.
그리고 간호학과 대졸자전형이 무엇이고,
저같은 상황에서는 어떻게 진학할 수 있고,
기간이나 비용에대해서 바로 물어봤죠.
그리고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주셨고
현실적인 조언도 함께 해주셨어요.
그리고 제게 언제부터 시작이 가능하고
공부를 시작하면 지금부터 어떤걸 먼저
시작할지 체계적으로 설명을 해주셔서
제가 어떤걸 시작하고 얼마나해야할지
눈앞에 과정이 그려지더라구요.
그래서 고민하지않고 바로 시작했고
학점은행제로 강의를 들으면서 학점을
쌓기 시작했어요.
온라인강의로 진행된다고해서 걱정이
없었던게, 요즘엔 컴퓨터로 강의듣고
과제도하고하다보니 되려 편하더라구요.
만약에 대학교처럼 오프라인으로 수업을
들으러가야했다면, 정말 힘들었을거에요.
알바도해야하고 자격증 공부도 해야해서
이동시간도 줄일 수 있고, 시간표가 있는게
아니여서 일을 다 마치고 새벽이나 주말에
몰아서 공부하니까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더라구요.
그이후부터는 자격증공부랑 독학사라는
시험에대해서 3달과 2달씩 공부기간을
잡고 하루에 한 시간 진도, 한 시간 복습
시간을 가지면서 공부했어요.
이렇게 시간을 세우고 공부하다보니
제가 알바하고 와도 시간이 남더라구요.
남는시간엔 간호사와 관련된 뉴스기사나
칼럼, 전공서적 등을 읽으면서 공부했죠.
이렇게 효율적인 일정과 방법을 알려주셔서
제가 1년도 안되는 시간만에 학위를 따고
지금은 마무리로 면접준비를 하고 있어요.
제가 면접에대해서 너무 어려워하다보니
수빈쌤이 면접자료도 직접 구해다주시고
어떻게 연구를 하면 좋을지, 어떤 방향으로
면접답변을 하면 좋을지 등에대해서
조언을 해주셨어요.
저는 재수를 했다거나 혼자 공부했다면,
이미 중도포기했을 수도 있을 것같아요.
항상 제가 똑같은걸 물어봐도 실증안내시구
계속 전화해도 정확하게 답변해주시고
뼈있는 조언도 해주시면서 제 멘탈까지
관리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ㅠㅜ
정말 선생님이 아니였다면, 저는 열정만있는채로
어떻게 할지 몰라서 잘못된 방법으로 공부하고
있었을지도 몰라요....
이번에 대학교 면접까지 잘보고와서 좋은결과
알려드리도록할게요!